암표 사면 안 되는 이유 — 공연법 처벌 대상

암표 사면 안 되는 이유 — 공연법 처벌 대상

인기 공연은 표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정가보다 비싼 값에 되파는 이른바 암표의 유혹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암표 거래는 법으로 금지되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사기 피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글은 암표가 왜 위험한지와 안전하게 티켓을 구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암표는 이제 처벌 대상

2024년 3월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공연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한 공연 입장권을 웃돈을 받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1] 과거에는 오프라인 현장 암표만 경범죄로 다뤄졌지만, 이제는 온라인에서 매크로로 확보한 표를 되파는 행위까지 처벌 범위에 들어온 것입니다.

처벌은 더 강화되는 방향

정부는 여기서 나아가 매크로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영업으로 암표를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벌칙 규정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방향의 추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2026년 7월 기준 추진 중).[2] 암표를 사고파는 행위 전반이 점점 더 엄격하게 규율되는 흐름입니다.

사는 사람도 위험하다

암표는 파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 간 직거래로 표를 사면 결제 후 표를 받지 못하는 사기 피해를 입기 쉽고, 취소·환불도 보장받지 못합니다. 또한 부정 발급된 표는 예매처에서 취소 처리되어 공연 당일 입장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표 구하기

표는 반드시 공식 예매처에서 본인 명의로 구매하고, 부득이 양도가 필요하면 예매처가 제공하는 공식 안전거래·양도 기능만 이용하세요. 원하는 공연이 매진됐다면 취소표가 다시 풀리는 경우가 있으니, 티켓오픈 D-day에서 예매 일정을 확인하고 관람일이 가까워질 때 좌석 현황을 다시 살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어떤 공연이 열리는지는 공연 캘린더에서, 예매 준비 요령은 티켓팅 기초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 ‘22일부터 매크로 이용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 시 처벌’(2024.3.18). korea.kr
[2]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 ‘매크로 관계없이 암표 판매 전면 금지 추진…처벌 수위도 강화’.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