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공연이 이미 매진됐다면, ‘취켓팅’이라 부르는 취소표 잡기가 마지막 방법이 됩니다. 취소표는 다른 사람이 예매를 취소하거나 결제 시간을 넘겨 반환된 좌석이 다시 풀리는 것으로, 정가로 구할 수 있는 정상적인 예매입니다. 이 글은 취소표가 왜 생기고 언제 노리면 좋은지를 정리했습니다.
취소표는 왜 생길까
공연 티켓은 관람일 전까지 일정 조건에서 취소가 가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관객이 예매를 취소해 환급을 요구하는 경우 공연 10일 전까지는 전액, 이후에는 공연 7일 전 10%·3일 전 20%·1일 전 30%·당일 90%를 공제한 뒤 환급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1]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붙더라도 취소 자체는 열려 있기 때문에, 관람일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바뀐 사람들의 취소표가 조금씩 나오는 것입니다.
결제 시간 초과분도 다시 풀린다
예매가 열린 직후에도 취소표가 나옵니다. 좌석을 선점하고 결제 제한 시간을 넘기면 그 좌석이 자동으로 반환되어 다시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공연 3일 전까지는 예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 시 전액 환급(비영업일은 시간계산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어, 예매 직후 취소가 비교적 자유롭게 이뤄집니다.[2] 이런 이유로 오픈 당일과 그 다음 날에도 좌석이 오르내립니다.
언제, 어떻게 노릴까
- 오픈 직후 1~2일: 결제 미완료분과 24시간 이내 취소분이 도는 시기
- 취소 수수료가 바뀌는 경계: 공연 10일·7일·3일·1일 전처럼 수수료율이 올라가기 직전에 취소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관람일 직전: 일정이 어긋난 예매자의 취소가 마지막으로 나오는 시기
취소표는 예고 없이 풀리므로, 원하는 공연의 예매처 좌석 현황을 위 시점에 자주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추가 회차나 좌석 오픈 공지가 뜨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취소표는 암표가 아니다
취소표 잡기는 공식 예매처에서 정가로 이뤄지는 정상적인 예매입니다. 웃돈을 주고 개인에게서 표를 사는 암표 거래와는 전혀 다르며, 암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반드시 공식 예매처의 취소표만 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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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예매 일정은 티켓오픈 D-day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매 준비의 기본기는 티켓팅 기초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처
[1]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공연·전시 관람’ — 공연 예매 취소 시 환급 기준(소비자분쟁해결기준). easylaw.go.kr
[2]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솔로몬의 재판 — 공연 티켓 예매는 환불이 불가능한가요?’(예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 시 전액환급). easylaw.go.kr
